코스피, 장중 6430선까지 240P 넘게 널뛰기 0.26% 오른 6579.48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양매도에 790.21로 마감… 800선 내주며 1.71% 급락삼전닉스 약세 마감 속 LG엔솔·조선·보험·금융 대형주가 지수 방어기타법인 1조5936억 나홀로 순매수… 개인 9550억·외인 4233억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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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3일 장중 급격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끝에 코스피는 소폭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나 코스닥은 1%대 후반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6포인트(0.26%) 상승한 6579.48에 장을 닫았다. 간밤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665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최고 6682.97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집중되며 장중 최저 6439.49까지 240포인트 넘게 수직 낙하했다. 이후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하고 가까스로 반등 마감했다.수급별로는 기타법인의 이례적인 대규모 매수세가 지수 반등의 핵심 버팀목 역할을 했다. 기타법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홀로 1조593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9550억 원을 던지며 매도 폭을 키웠고,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4233억 원, 2153억 원을 순매도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제조업과 금융 대형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전일 대비 500원(-0.20%) 내린 2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만7000원(-1.05%) 하락한 159만6000원에 장을 끝내며 160만 원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삼성전기도 5만2000원(-3.71%) 하락한 134만8000원에 마감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만8000원(5.18%) 급등한 36만55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1.46%)와 기아(2.41%) 등 자동차 대표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금융·보험주와 중후장대 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삼성화재가 4만5000원(6.85%) 급등한 70만2000원을 기록했고, KB금융(5.20%), 신한지주(3.62%), 메리츠금융지주(5.47%) 등 금융지주사가 일제히 뛰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00원(3.39%) 오른 7만9200원, 삼성중공업은 1710원(8.58%) 치솟은 2만1650원에 마감했으며, 한화오션(5.49%)과 HD한국조선해양(4.40%) 등 조선주도 동반 급등했다.업종별로는 손해보험(5.77%), 조선(4.18%), 건설(3.74%), 무역회사와 판매업체(3.61%), 철강(3.46%), 전기유틸리티(3.3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코스닥 시장은 장중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7포인트(-1.71%) 내린 790.21로 마감하며 8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95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6억 원, 1846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전반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1만5500원(-5.19%) 내린 28만3000원에 마감했고, 보로노이는 2만2300원(-13.16%) 폭락한 14만7200원으로 장을 닫았다. 펩트론(-6.92%), 케어젠(-7.29%), 올릭스(-8.38%), 실리콘투(-4.72%), 원익IPS(-4.28%), 주성엔지니어링(-3.2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피에스케이홀딩스(6.15%), 이오테크닉스(3.98%), 파크시스템스(1.40%) 등 일부 장비주는 상승 마감했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4원 내린 1359.3원에 주간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