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OM 의약품 고위급 대표단 방문 … 신약·바이오 R&D 인프라 점검인도네시아 제품 개발·허가·임상 등 규제절차 협력 논의대웅제약, 20여년 현지 생산·R&D·인재육성 … 현지화 전략 확대BPOM "인니 투자·R&D 제약기업과 건설적 규제 소통 지속"
  • ▲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BPOM) 의약품 분야 대표단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를 방문했다. 260828 ⓒ대웅제약
    ▲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BPOM) 의약품 분야 대표단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를 방문했다. 260828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BPOM) 의약품 분야 대표단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를 찾아 신약·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양측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제품개발과 허가, 임상개발 등 규제절차를 비롯해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BPOM 의약품 분야 대표단이 지난달 28일 서울 마곡연구소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대표단은 '202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26)'와 아시아·태평양 국가규제시험기관 네트워크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대웅제약은 대표단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체계와 연구 인프라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내 제품개발과 허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과 향후 임상개발 과정에서의 규제기관간 소통방안도 논의했다.

    마곡연구소는 약 1만5000평,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10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주요 연구기능과 인프라를 이곳에 집약했다.

    이번 방문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지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대웅제약은 20여년간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과 연구개발, 전문인력 육성 등을 추진해왔다. 현지 연구기관과 세포치료제·첨단바이오 분야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부의 '인도네시아 진출 민·관 합동 지원단'에도 참여했다.

    BPOM은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분야 우수규제기관(WHO-Listed Authority, WLA)으로 지정됐다. 대웅제약은 BPOM과의 규제 협력을 강화해 현지 신약·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허가과정에서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타 엔당 BPOM 청장 직속 의약품 분야 전문자문관은 "대웅제약의 새로운 R&D센터를 직접 둘러보면서 신약과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BPOM은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는 제약기업들과 건설적인 규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윤 대웅제약 허가특허센터장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신약 개발과 현지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