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환경 개선 등에 누적 210억 원 투입내년 신입생 국가장학금 전액 보전
  • ▲ 우오현 SM그룹 회장ⓒSM그룹
    ▲ 우오현 SM그룹 회장ⓒ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여주대학교에 장학금 70억 원을 기부한다.

    SM그룹은 내년 여주대 신입생 대상 국가장학금을 전액 보전하기 위해 우 회장이 장학금을 기부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우 회장은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여주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을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기부 결정은 정부의 이러한 지정에 따른 후속 대책 차원이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진학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M그룹은 2021년 여주대를 인수한 뒤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누적 210억 원을 투입했다.

    SM그룹 관계자는 "우 회장이 여주지역 소재 유일한 대학인 여주대를 살리기 위해 직간접적인 투자와 병행해 여주시, 시 의회 등과도 상시 소통하며 운영 정상화에 뜻을 모아 줄 것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상욱 여주대 총장은 "SM그룹의 기부를 디딤돌 삼아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의 가정에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