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구축, 연 6.66GWh 재생에너지 생산
  •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금산공장에 5㎿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국내 생산거점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 원자재동과 완제품동 창고 지붕에 각각 2692㎾, 2377㎾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총 발전용량은 약 5㎿로 이번 설비를 통해 연간 약 6.6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금산공장에서 자체 소비할 예정이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는 약 3061tCO₂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의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간접 배출량(Scope 1·2)을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를 위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자가 태양광 발전과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생산시설에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 중이다. 중국 중경공장에는 약 1㎿, 가흥공장에는 약 0.66㎿ 규모의 설비가 구축돼 있다.

    헝가리 라칼마스공장도 올해 2월 재생에너지 기업 골든픽스 캐피탈과 10년간 총 430GWh 규모의 PPA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연간 공장 전력 사용량의 약 20%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속 확대해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