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제로’ … 이석훈 감독과 이머시브 호러 구현롯데월드, 19일부터 ‘이토 준지 컬렉션’ 첫 테마파크 협업단순 놀이기구 넘어 세계관·체험·굿즈 결합한 가을 콘텐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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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 준지 컬렉션 컬래버 가을 시즌 축제ⓒ에버랜드
국내 주요 테마파크가 가을 시즌을 맞아 ‘호러’를 전면에 내세운다. 에버랜드는 영화감독과 손잡고 관객 참여형 공포 콘텐츠를 강화하고, 롯데월드는 일본 호러 만화가 이토 준지의 작품 세계를 테마파크에 옮긴다. 놀이기구 중심에서 벗어나 특정 세계관에 직접 들어가 체험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가을 방문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가을축제 시그니처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 : 지옥의 문’을 운영한다.2017년 처음 선보인 블러드시티는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1000만명을 넘어섰다.올해는 영화 ‘해적’, ‘공조2’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 협업해 기존 블러드시티에 시네마틱 호러 요소를 더했다. 특히 야외 공간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이머시브 라이브 공연을 도입해 관객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스토리와 미션에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했다.블러드시티는 ‘지옥의 문’, ‘통제불능의 실험실’, ‘광기의 서커스’, ‘핏빛 교정’, ‘파멸의 플랫폼’ 등 5개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관객은 좀비 군단에 맞서는 대원이 돼 테마존을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호러 테마 굿즈와 식음 메뉴, 좀비 분장 체험 등도 함께 마련된다. 에버랜드는 같은 기간 사파리 도보 탐험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 가을 퍼레이드와 테마 정원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도 운영한다. -
- ▲ 이토 준지 컬렉션 컬래버 가을 시즌 축제 ⓒ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역시 가을 시즌 축제의 핵심 소재로 호러 지식재산권(IP)을 택했다.롯데월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토 준지 컬렉션’과 협업한 가을 시즌 축제 ‘기묘한 세계의 초대’를 진행한다. 이토 준지 작품 세계가 테마파크에 구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축제는 롯데월드에 현실과 환상을 잇는 문이 열리고 이토 준지 특유의 기묘한 호러 세계가 펼쳐진다는 콘셉트다. ‘토미에’, ‘소이치’ 등 작품 속 인기 캐릭터와 대표 장면을 활용해 포토존과 체험 콘텐츠를 구성한다.축제 기간에만 판매하는 컬래버 상품과 식음 메뉴도 선보인다. 롯데월드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실내 어드벤처 공간 일부를 ‘미스터리 파티존’으로 꾸며 가을 분위기를 먼저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