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객실승무원 50명 입사 이달로 연기예년 8월 채용과 달리 올해는 공고 없어기재 14대 확보·내년 통합 앞두고 채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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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에 올라온 채용 공고는 현재 모두 마감된 상태다. ⓒ진에어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채용한 신입 객실승무원 일부의 입사를 하반기로 연기한 데 이어 예년과 달리 하반기 신규 채용에도 나서지 않고 있다. 다른 LCC(저비용항공사)들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을 잇달아 모집하고 통합 대상인 에어부산도 채용을 진행한 가운데 진에어가 올해 채용문을 다시 열지 관심이 쏠린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채용한 신입 객실승무원 약 100명 가운데 50명의 입사를 당초 5월 11일에서 이달로 연기했다.당시 진에어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는 상황을 고려해 최종 합격자들의 입사 시기를 조정하면서도 이들을 채용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입사가 미뤄진 기간에는 급여나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항공업계에서는 외부 변수로 최종 합격자의 입사가 미뤄진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다. 제주항공은 2019년 12월 선발한 신입 객실승무원들의 입사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했다가 2022년 2월 정식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진에어의 경우 입사가 연기된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이달 순차적으로 입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 상반기 합격자들의 입사가 하반기로 미뤄진 만큼 진에어가 이와 별도로 하반기 신규 채용에 나설지도 관심사다.진에어는 통상 8월께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공고했다. 2024년에는 8월 7일, 지난해에는 8월 17일 관련 공고를 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공고를 내지 않은 상황이다.반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다른 LCC들은 올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특히 진에어와 함께 내년 3월 통합을 앞둔 에어부산도 지난달 24일부터 신입 객실승무원을 모집했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입사할 예정이다. 통합 대상인 두 항공사가 하반기 신규 채용에서 다른 행보를 보이는 셈이다.진에어가 장기 기재 계획에 따라 항공기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진에어는 지난달 7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A321neo 10대와 A321ceo 1대, B737-900 3대 등 총 14대를 운용리스 방식으로 임차하기로 결정했다.전체 리스료는 약 7070억5826만원이며 대한항공에서 13대, 아시아나항공에서 1대를 각각 임차한다. A321neo 10대 가운데 4대는 올해 11월과 12월 리스가 개시되며 나머지 6대는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기단 확대에 맞춘 운항 인력 확보가 필요한 만큼 향후 충원 규모와 시기도 주목된다.업계에서는 진에어가 올해 별도의 하반기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지 않고, 신규 채용 시기를 내년 통합 LCC 출범 일정과 연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할 예정이다. 진에어가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 기준 3사의 합산 기단은 총 58대다.통합 대상 3사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항공산업 커리어 엑스포 인 부산’에도 공동으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항공산업 분야 구직자들에게 취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