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K귀신·글로벌 고스트 결합에버랜드, 관객 참여형 '블러드시티 제로' 전개롯데월드 부산, '좀비월드' 체험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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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아침 저녁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테마파크들도 ‘공포’를 앞세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랜드는 11월 1일까지 ‘K도파민 고스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여름철 선보인 저승사자, 구미호, 처녀귀신 등에 드라큘라, 유령마녀, 프랑켄슈타인을 더했다. 한국형 귀신에서 시작한 세계관을 서양 할로윈 캐릭터까지 넓힌 것이다.

    새롭게 마련한 ‘귀신 장난전화’에서는 참가자가 귀신과 실제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현장을 돌아다니는 귀신을 피해 살아남아야 한다. 귀신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일종의 경찰과 도둑 게임이다.

    구미호와 서양 고스트의 만남을 다룬 퍼포먼스 뮤지컬 ‘구미호와 고스트파티’도 열린다. 여름철 인기를 끌었던 ‘K귀신노래자랑’과 ‘K랜덤플레이댄스’도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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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9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72일간 ‘블러드시티 제로 : 지옥의 문’을 선보인다.

    올해 블러드시티는 영화 ‘해적’, ‘공조2’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 손잡았다. 특히 블러드시티 공간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야외 대형 이머시브 라이브 공연을 국내 최초로 시도한다.

    관람객은 좀비 군단에 맞서는 ‘화이트Z’ 대원이 된다. ‘지옥의 문’, ‘통제불능의 실험실’, ‘광기의 서커스’, ‘핏빛 교정’, ‘파멸의 플랫폼’ 등 5개 구역을 돌아다니며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현장에는 2m가 넘는 거대 좀비를 비롯해 수십 명의 연기자가 등장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한다. 모든 미션을 마치면 모니모러쉬 우선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좀비 의상실과 분장 살롱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좀비로 변신할 수 있으며 호러 굿즈 신상품 38종과 시즌 한정 먹거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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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는 11월 22일까지 ‘좀비월드’를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등장한 좀비월드는 공식 SNS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 315만 회를 기록했다. 올해는 좀비와 관람객이 직접 맞닥뜨리는 상황을 늘려 체험 강도를 높였다.

    광산 마을인 언더랜드 존 전체는 바이러스가 퍼진 감염 구역으로 바뀐다. 관람객은 좀비에게 점령당한 광산에서 치료제를 찾아 빠져나오는 이야기에 직접 참여한다.

    좀비 소각장과 연구소 등 폐허가 된 시설에 붉은 조명과 안개 등을 더해 공간을 구성했다.

    보다 강한 공포를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귀문(鬼門): 악령의 동굴’과 ‘귀문-Z 프로토콜’도 마련했다.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감염 구역에서 탈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