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바니 원전 보조기기 공급사 등록→입찰·구매 단계 전환유자격 등록·심사 중인 국내 보조기기 공급사 130여곳 참여입찰 일정·계약조건·기술평가 기준 공개 … 국내기업 수주 지원
  • ▲ 한수원이 3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두코바니 원전사업 보조기기 입찰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 한수원이 3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두코바니 원전사업 보조기기 입찰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보조기기 입찰 준비를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원전 원자재 기업들의 입찰 참여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보조기기 입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이 보조기기 공급사 등록 단계에서 실제 입찰·구매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과 관련해 한수원에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을 마쳤거나 현재 등록심사를 받고 있는 국내 보조기기 공급사 130여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설명회에서 보조기기 입찰 일정과 체코 원전사업 전자상거래 시스템 이용 방법을 비롯해 계약자 품질관리 계획, 주요 계약조건, 기술평가 기준 등을 안내했다. 국내 공급사들이 실제 입찰에 앞서 관련 요건을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국무역협회 FTA 통상종합지원센터도 설명회에 참여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서비스와 원산지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국내 공급사들의 입찰 준비뿐 아니라 수출·원산지 관리 역량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은 "체코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국내 공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체코 원전사업의 실질적인 입찰 기회를 확보하고 해외 원전시장으로 함께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향후 두코바니 원전사업 수행과 함께 국내 원전 기업의 체코 및 해외 원전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