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단지 등 5개 구역 총 1만3429가구 지정파크타운 84㎡ 지정 하루만 호가 23억→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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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 ⓒ뉴데일리DB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 호가가 1억원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정부 규제 풍선효과로 매수게 몰린 가운데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건축 기대감까지 높아진 까닭이다. 시장에선 분당 일대 집값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달 29일 △이매촌1(1734가구) △시범단지1(4200가구) △파크타운(3025가구) △푸른마을(2598가구) △한솔마을2(1872가구) 등 5개 구역, 총 1만3429가구를 분당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2차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특별정비구역 지정은 사실상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첫 관문으로 꼽힌다. 지정 소식이 알려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파크타운' 전용 84㎡는 지난 22일 23억원에 최초 등록됐던 매물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24억원으로 1억원으로 뛰었다. 같은 평형 매물이 이달 21억8000만원에 손바뀜된 것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3억원 이상 비싼 가격에 호가가 형성돼 있는 셈이다.'시범한양' 전용 84㎡도 지난 8월 21억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같은 면적 매물 호가는 24억원까지 뛰었다. 그 외 이번에 특별구역으로 지정된 5개 단지 대부분 최근 실거래가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매물이 등록되고 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들 설명이다.분당구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사실 특별지구 지정은 이전부터 공공연한 사실이었는데 막상 지정 소식이 알려지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기 시작했다"며 "최근 서울에서 넘어온 매수세까지 더해 호가와 실거래가격이 더 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상황을 관망하던 실수요자들도 특별구역 지정 후 실제 매수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분당 일대에선 당분간 재건축 바람이 지속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2만5000가구 안팎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추가 선정하는 '2027년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계획'을 최근 공고했다.내년 정비예정물량 1만가구를 포함해 2028~2030년 매년 5000가구씩 총 1만5000가구를 미리 선정해 '예비 특별정비구역'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