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6 시리즈, 1일부로 가격 약 15만원 일괄 인상 단행통신3사, S26 보유 재고 가격 안 올린다 … 인상 전 가격 판매 중통신사 별, 대리점 별 재고 규모 달라 … 사전 재고 확인해야
  • ▲ 갤럭시S26 시리즈.ⓒ삼성전자
    ▲ 갤럭시S26 시리즈.ⓒ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1일자로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을 일괄 15만원 가량 인상한 가운데, 통신3사가 선제적으로 확보한 재고를 기존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S26은 올해 초 출시 후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유지 중인 핵심 모델인 만큼 재고가 남아있는 현시점에서 구매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기존에 확보한 갤럭시S26 시리즈 재고를 인상 전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공식 사이트인 삼성닷컴보다 이통3사가 판매하는 단말기가 오히려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로 갤럭시S26과 S26 플러스, S26 울트라 모델을 일괄 14만9600원 인상했다. S26 울트라 1TB 모델은 27만6100원 인상됐다. 출시 7개월만에 가격을 대폭 인상한 셈이다. 최근 메모리를 비롯한 스마트폰 부품 가격의 급등이 이번 인상의 배경이 됐다.

    주목할 점은 통신사가 미리 확보한 갤럭시S26 시리즈의 재고다. 현재까지 통신사는 기존에 확보한 갤럭시S26 시리즈의 재고를 기존 가격에 판매 중이다. 가격 인상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소비자 입장에서는 삼성닷컴 보다 이통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해진다. 

    물론 이런 상황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해당 재고가 모두 소진된 이후 추가 입고되는 단말은 인상된 출고가를 적용받기 때문. 통신사별, 대리점 별 재고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구매 전 재고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재 통신3사는 구체적 재고 물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가격 인상 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발빠른 소비자들의 구매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닷컴과 이통3사의 가격 역전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이야기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유통망별 재고 보유 여부는 대리점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며 “기존 재고 소진까지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