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989.86 기록… 7000선 안착 타진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로 상단 제한국제유가 급등 여파에 석유·에너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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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일 미 증시의 안도 랠리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 6927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6980선 후반으로 올라섰고, 코스닥 지수 역시 오름세를 나타냈다.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27%) 오른 6989.86을 기록했다. 장 초반 최저 6927.88까지 떨어지며 흔들렸으나 반등에 성공해 장중 최고 6970.25를 넘어 6989선까지 레벨을 높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40%) 상승한 897.89에서 거래됐다.수급별로는 개인이 지수 방어에 나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437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7억 원, 25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3.84%)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무선통신서비스(+2.23%), 석유와 가스(+2.19%),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1.99%), 가정용품(+1.69%), 화학(+1.55%) 등이 뒤를 이으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국제유가 급등과 업황 개선 기대감이 에너지 및 원자재 관련 업종 전반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거래대금 상위 종목군에서는 대형 반도체주와 IT 부품주들이 주목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SK하이닉스는 185만1000원에 거래됐고, 삼성전자는 27만65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성호전자가 3만2300원, 대한광통신이 1만7950원, 주성엔지니어링이 24만7000원, 빛샘전자가 1만7660원, 삼성전기가 155만3000원에 거래됐다.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론 속 긴축 조기 종료 기대감이 유입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가 상승과 고환율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외국인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장중 수급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