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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로 성수' 투시도.ⓒ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에 ‘아크로 성수’를 제안했다. 조합원 전 가구의 한강 조망을 확보하는 설계와 가구별 프라이빗 스튜디오 등을 앞세워 한강변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성수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앞서 DL이앤씨는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었다. 조합은 제안 내용을 검토한 뒤 오는 11월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수2지구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1개동, 2381가구 규모의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조137억원이다.
제안에는 회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적용하고 성수의 문화·생활 인프라와 한강변 입지를 살리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한강 조망과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입주민의 생활방식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데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
주요 제안에는 조합원 전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 배치와 파노라마 형태의 한강 전망을 갖춘 스카이 라운지가 포함됐다. 외관에도 한강의 풍광을 반영하고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가구별로 제공하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제안했다. 입주민이 취향과 필요에 따라 와이너리, 시네마, 개인 운동실, 레슨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 공간이다.
설계와 시공 기술 분야에는 해외 전문 기업들이 참여했다. 아르카디스가 기본 설계에 참여하고 초고층 설계 전문 기업 에이럽, 골조 시공 제어 기술 기업 도카 등과 협업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고급 호텔 인테리어를 다수 수행한 야부 푸셸버그와 조경가 마샤 슈왈츠가 참여했다. 조명 디자인은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와 협업해 건축·조경과 연계할 계획이다.
DL이앤씨가 제안한 사업조건과 상품 특화의 세부 내용은 향후 조합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입지와 성수만의 독보적인 문화·생활 인프라를 갖춘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