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연제갤러리자이.ⓒ
부산 연제구 신축 아파트값이 최근 2년간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법조기관과 지하철 환승망이 몰린 도심에서 주택 공급이 이어지며 인구도 늘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이달 연제구 연산동 옛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한다.
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입주 1~5년차인 연제구 아파트 가격은 2024~2025년 15.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조건으로 집계한 부산 평균 상승률 7.98%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남구는 11.57%, 동래구는 9.21% 올랐다.단지별로는 2023년 연제구 거제동에 입주한 '레이카운티' 시세가 같은 기간 2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제구 인구도 늘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연제구 인구는 2016년 말 20만7268명에서 2025년 말 21만1727명으로 445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제구는 부산의 행정·법조기관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연산동에는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부산경찰청 등이 있고, 거제동에는 부산고등·지방법원과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이 자리한다. 주변으로는 상업·의료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교통은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중심으로 교대역과 거제역 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월드컵대로도 지역을 지난다. 거제동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이어 연산동 일대에서도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존 업무·상업시설 주변으로 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분양할 예정인 연제갤러리자이는 연산동 1123-1번지 일대 옛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선다. 이곳은 부산지역 자이 분양단지와 주거 상품을 소개했던 곳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총 49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에서는 연산역과 교대역, 거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연산역은 부산도시철도 1·3호선, 교대역은 1호선·동해선, 거제역은 3호선·동해선 환승역이다. 이와 함께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 주요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GS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22년 만에 개편한 자이 브랜드가 부산에서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와 협업한 북라운지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돼 있다. 이어 고층부 '클럽클라우드'에는 자쿠지를 갖춘 게스트하우스와 음악 감상 공간인 사운드챔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연제갤러리자이는 부산의 행정·법조 중심지에 자리하면서 연산·교대·거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입지를 갖춘 단지"라며 "부산에서 오랫동안 자이를 소개해온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상징성도 갖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