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말 거래자 16만2731명 … 피해 추산 규모 25% 달해예가람저축銀 "전담 고객센터 운영 … 추가 피해사항 즉시 안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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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가람저축은행 홈페이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 이어 저축은행 업권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예가람저축은행에서 약 4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 예가람저축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 문윤석 대표이사 명의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사과문을 공지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고객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신원 미상의 해커가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성명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대상은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정보 유출 사실 인지 직후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외부 인터넷주소(IP)를 차단했다. 또 추가적인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해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현재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 사항을 확인하고 구제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의 피해 대상은 예가람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말 거래자 수의 약 25%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말 예가람저축은행의 거래자 수는 16만27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5000명 이상 증가했다.

    예가람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