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C 대응인력 보강·비상출동조 상시 대기 … 주요 기업 모니터링 강화CISO 신고기업 2만8000곳에 보안점검 권고 … 금융당국과 정보 공유
-
- ▲ ⓒ뉴데일리DB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민간 분야로의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금융권 해킹 사고와 유사한 공격이 다른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현재 금융권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한 조사와 대응은 소관 기관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민간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대응 역량을 집중한다.우선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대응인력을 보강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주요 기업 홈페이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출동조도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안 정보 공유도 확대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보호나라와 사이버위협정보 분석·공유 체계(C-TAS)를 통해 관련 사이버위협 정보를 전달하고 자체 보안조치를 강화하도록 안내했다.C-TAS는 악성코드와 공격자 인터넷주소(IP),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약 590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이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신고기업 약 2만8000곳을 대상으로 보안점검을 권고하는 이메일도 발송했다. 이메일에는 최근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기업 보안 강화 권고 내용이 담긴 보안공지 안내를 포함했다.금융보안원이 확인한 해외 공격자 IP에 대해서는 해당 클라우드 사업자에 위협정보를 전달했다. 악성행위 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도 요청했다.관계기관 간 공조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금융위원회 등과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등이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할 경우 KISA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인력과 대응체계도 사전에 준비했다. 향후 사고 조사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금융권을 포함한 민간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사이버위협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위협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유사 공격에 따른 추가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