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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4일 국내 최초로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탑재한 '벨로스터 DCT 팩(DCT Pack)' 시판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DCT는 수동과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변속기다. 홀수와 짝수 기어를 맡는 각각의 클러치 2개가 작동해 변속이 빠르고 소음과 충격이 작다.
특히 연비효율이 뛰어나 벨로스터 DCT 팩은 16.6km/ℓ를 실현한다.
또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과 콤비 가죽시트, 파노라마 썬루프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도 기본 장착됐다.
벨로스터 DCT 팩은 총 3개 모델로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천200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번 시판에 맞춰 시승 이벤트를 열고, 해수욕장 등 주요 휴가지에 신차 모델을 전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자동차 내외관을 꾸밀 수 있는 '벨로스터 튜익스(Veloster TUIX)'도 선보였다.
차체 외관은 3가지 형태로 꾸밀 수 있고,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장치들이 장착돼 과감한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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