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씨푸드오션 사업 정리] 왜?
"부진한 사업 접고 남은 브랜드에 집중"
일부브랜드 원카드 적립률도 하향
기사입력 2013-12-03 16:44:38 | 최종수정 2013-12-04 15:20:37 | 정윤나 | okujyn@newdaily.co.kr
 

CJ푸드빌이 해산물 뷔페

[씨푸드오션] 사업을 접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31일까지만 씨푸드오션을 운영키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씨푸드오션은 지난 2006년 론칭해 한때 

점포 수를 15개까지 늘렸으나,

현재 녹번점, 대림점, 구월점, 천안점 등 

모두 4개의 점포만 운영 중이다.


"일본의 방사능 유출 파문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매출이 부진한 사업은 접고 

경쟁력 있는 사업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빕스나 계절밥상 등 

남은 브랜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 조정을 검토하는 

다른 브랜드는 현재로선 없다."


   - CJ푸드빌 관계자


이와 더불어 CJ푸드빌은

7개 외식 브랜드의 멤버십 카드 적립율도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CJ푸드빌은 내년 1월1일부터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비비고 등 

7개 브랜드의 적립율을 결제금액의 5%에서 

0.5%로 하향 조정한다.


5만원 어치 식사를 했을 경우 

이전에는 2,500원을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었지만, 

이제는 250원만 적립된다.

아울러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에 부여했던

CJ ONE카드 10%  할인 혜택은 아예 폐지한다.

"뚜레쥬르나 빕스 등 

매장 수가 많은 브랜드의 경우 

현행 적립률을 유지한다. 

적립율을 축소한 브랜드의 경우 

해당 매장에서 다른 형태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을 찾고 있다."


   -  CJ푸드빌 관계자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플레이스, 

투썸커피, 콜드스톤, 차이나팩토리, 

피셔스마켓, 제일제면소, 더스테이크바이빕스, 

빕스버거, 로코커리, 더플레이스, 계절밥상 등

13개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다.

정윤나 (okujyn@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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