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간판 내린다..15일 상장폐지 확정
거래소 "21개사 상폐 사유 발생"
기사입력 2014-04-01 11:59:53 | 최종수정 2014-04-01 14:17:47 | 류현중 | rhj@newdaily.co.kr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감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10개 기업과 코스닥시장 11개 기업에서 상장 폐지 및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발표했다.

 

STX조선해양과 화인자산관리는 상장폐지가 확정돼 오는 15일 간판을 내린다.


STX조선해양의 경우 감사의견 거절과 전액 자본잠식이 사유가 됐으며, 화인자산관리는 2년 연속 주식 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이유로 상폐가 결정됐다.

 

양 사 모두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기간을 거친뒤 15일 폐지된다. 동양건설과 벽산건설은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폐가 확정된다.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8개 기업으로는 현대시멘트를 비롯한 △STX △STX엔진 △STX중공업 △티이씨코 △유니켐 △로케트전기 △신우 등이다.


STX, STX엔진, 동양,동양네트웍스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말 기준 자본 전액잠식을 해소했다는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며 상폐 여부를 결정할 실질심사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류현중 (rhj@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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