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논란, 정형돈에 "7년 전 거절 미안"
기사입력 2014-12-30 14:54:01 | 최종수정 2014-12-30 15:01:40 | 온라인뉴스팀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의 수상 소감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태희 작가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태희 작가는 "정말 영광스러운 상 받게 돼 기쁘다. 난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4명의 DJ분들 덕이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과거 '무한도전' 작가로 활동했던 김태희 작가는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형돈 오빠, 뜬금없고 오래됐지만 오빠 좋아한다. 7년 전에 싫다고 해서 미안했다"고 밝혔다.  

김태희 작가는 시간에 쫓기는 시상식에서 이미 유부남이 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정형돈의 과거사를 언급, 빈축을 사고 있다. 또,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노홍철에 대해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 웃겼다"고 수상소감을 말해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여기가 사적인 자리도 아니고..", "김태희 작가 왜 저래?",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불쾌했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불편하더라",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정형돈 아내가 보면 기분 상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사진=2014 MBC 방송 연예대상 캡처]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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