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파, 엔화 급등
원화는 대폭 떨어져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5.3원
기사입력 2015-06-29 15:23:58 | 최종수정 2015-06-30 00:09:37 | 윤광원 | gwyoun1713@newdailybiz.co.kr
금융시장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강해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엔화가치가 급등하고 원화가치는 대폭 떨어졌다.

 

원/엔 재정환율은 29일 오후 3시 10분 현재 100엔당 917.8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68원 급등했다. 그리스 사태로 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원화가치는 급락,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5.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8.4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12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 이후 21일 만이다.

   

이날 우리 정부가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 원화 절상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윤광원 (gwyoun171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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