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의 최고급 객실인 19층 남대문 스위트에는 최대 8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 테라스가 딸려 있어 소규모 가족 모임이나 스몰웨딩, 돌잔치, 브라이덜 샤워, 칵테일 파티 등 작은 연회를 즐길 수 있다. 남산타워와 함께 국보 제 1호인 숭례문을 내려다 볼 수 있어 호텔 내 최고 명당으로 꼽힌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숭례문과 남대문 시장, 명동, 광화문, 시청 일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춘 것은 물론 고객들을 위해 주요 관광 포인트를 도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복궁 입장권과 남대문 시장 쿠폰 등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등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3곳의 흡연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호텔 2층과 3층, 22층에 별도의 흡연부스를 마련하고 5층과 6층 객실을 흡연 가능 객실로 운영하는 것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만의 차별점이다. 또 지하에 소규모 피트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영장이 없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호텔 내 어디에서도 와이파이 사용은 원활했으며 뷔페 레스토랑 모모카페와 모모 라운지&바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메뉴를 선보여 호텔 고객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관계자는 "최근에는 주말 객실 만실을 기록하는 등 오픈 초기임에도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현재 고객 비중은 내국인이 40%, 외국인이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구에 다양한 비즈니스 호텔이 들어서고 있지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입지를 다져 나갈것"이라면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도심 속 휴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내 집같이 안락한 편안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와 모모카페 할인 및 무료 음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남산타워를 볼 수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객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