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 영업익 176억원… 전년比 83.3%↓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악화 불가피효성ITX, 보통주 150원 현금배당 결정
기사입력 2020-07-31 17:32:59 | 최종수정 2020-07-31 18:19:24 | 엄주연 기자 | ejy0211@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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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3.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65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9% 줄었다. 순이익도 368억원으로 57.2% 줄어들었다. 

효성 관계자는 "글로벌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 악화가 불가피했다"면서 "해외 무역법인들의 교역감소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는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모두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7%, 배당금총액은 17억9072만원이다. 배당금 기준일은 지난 6월30일, 지급예정일자는 8월20일이다.

엄주연 기자 (ejy0211@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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