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총 3400억 규모 인천·부산 정비사업 2건 수주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 KCC와 컨소…919가구 공급부산사직1-5지구 재건축 601가구…도급액 총 1282억
기사입력 2020-12-22 15:07:08 | 최종수정 2020-12-22 15:19:58 | 채진솔 기자 | jinsolc@newdailybiz.co.kr


▲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 SK건설

SK건설이 인천과 부산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SK건설은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사직 1-5지구 재건축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152-8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29층, 10개동 총 97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3년 12월 착공과 분양, 2026년 10월 입주예정이다.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총 도급액은 2160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인천대로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인하대학교 주변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 루원시티 1, 2차 SK리더스뷰 등 인천 내 SK뷰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같은날 수주한 부산 사직1-5지구 재건축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634-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 29층, 6개동 총 601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3년 6월 착공 분양, 2026년 4월 입주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1282억원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만덕터널, 남해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탄탄하다. 사직초, 달북초, 온천중, 사직중·고 등 교육시설을 포함해 부산의료원, 시청, 법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친환경 중심의 스마트 특화설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진솔 기자 (jinsol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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