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운전할수록 보험료↓ … 흥국화재, 할인 혜택 최대 17%
자녀 있으면 추가 할인 … 두 명 이상이면 최대 14%↓
기사입력 2025-02-13 16:44:06 | 박정연 기자 | jypak@newdaily.co.kr


▲ ⓒ흥국화재

흥국화재가 피보험자 본인·부부 한정특약에 가입한 고객에게 안전운전 점수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최대 17%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기존에 티맵(T-MAP) 안전운전 점수 95점 이상인 고객에게 보험료를 14% 할인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피보험자 본인·부부 한정 운전자에게 3%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최대 17%의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운전 점수 81~94점 구간에서는 기본 할인율이 3%에서 4%로 확대됐다. 피보험자 본인·부부 한정 운전자의 경우 5% 추가 할인을 통해 9%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구간도 확대됐다. 안전운전 점수 70~80점 구간이 신설돼 이 구간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도 2% 할인이 제공된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 차량에게는 보험료를 5% 할인해주는 특약도 출시됐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에는 8%를 더해 총 13%를 할인받는다. 단, 커넥티드카 특약과 티맵 안전운전특약은 중복 가입할 수 없다.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자녀할인특약 가입도 가능하다. 자녀가 하나라면 최대 10.4%, 둘 이상이면 최대 14%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자동차사업본부 관계자는 “차량 관련 기술 발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며 자동차보험 특약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안전운전 점수나 커넥티드카 특약 이외에도 고객 맞춤형, 기술 맞춤형 특약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jypak@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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