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 통합공공임대 단지에 양육 친화공간 만든다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시범지구 조성 협약남양주왕숙 A-3·A-10…가족상담·공동육아
기사입력 2025-08-28 22:56:06 | 박정환 기자 | pjh85@newdailybiz.co.kr


▲ 남양주왕숙 A-3블록 조감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시와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저출생 위기 대응 및 지역사회 양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통합공공임대 주택단지내 지역개방형 양육 친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학습·놀이 등 양육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왕숙 A-3·A-10 블록이다.

A-3 블록엔 청소년 상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이 조성된다. A-10블록엔 가족상담 및 공동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양육HUB 공간 설계 및 시공 등을 담당하며 완공후 남양주시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양육HUB내 관련시설 조성·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양육HUB는 저출생 대응과 아동친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거점형 양육 인프라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pjh85@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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