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이 운영하는 호텔관광외식ADX 산학협력센터(ICC)가 지난달 18~20일 사흘간 ㈜스테이네오가 운영하는 뉴블랑 센트럴 명동 호텔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호텔 경영혁신과 디지털 마케팅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지방자치단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하는 RISE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호텔 산업의 AI 적용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과 호텔의 경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총 10개 팀, 2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에겐 △AI 기술을 접목한 호텔 경영혁신 아이디어 제안 △호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 2가지 과제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의실형 공모전과 달리, 학생들이 2박3일간 호텔에 투숙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실무진 멘토링을 통해 경영자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도출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진행했다.
호텔관광외식ADX ICC 소속 연구원들과 스테이네오 실무진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고도화를 지원했다.
해커톤 마지막 날에는 팀별 연구 결과물 발표와 성과 공유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동적 가격 전략, 고객 맞춤형 챗봇 서비스, 소셜 미디어 기반 숏폼 마케팅 전략 등 다채로운 결과물을 선보이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테이네오 황보석 대표와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고영대 교수, 고영관·류대영 강사가 참여해 기획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했다.
황보석 대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당장 현업에 적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실용적이면서 참신하다"고 호평했다.
고영대 교수는 "호텔 현장에서 학생들이 밤낮없이 고민하며 도출한 결과물들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며 "이번 해커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상생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