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직된 한일 민간교류에 힘을 보탠다.
박삼구 회장은 최근 무토 마사토시 일본대사로부터 일본의 원로 화가인 오카 노부타카의 첫 한국전시회 ‘한국 고궁의 사계-미의 원류를 찾아서’ 전에 초청 받았다.
박 회장은 오카 화백이 자신이 평생 모은 한국유물 158점을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유물과 전시회 작품 수송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일관계가 요즘같이 어려운 때 민간차원의 교류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카 화백이 자신이 평생 모은 한국유물을 기증한다니 고마운 일이다. 감명받았다.”
-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유물 158점을 비롯한 오카 화백의 그림 작품수송에 따른 항공화물수송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기내지 ‘ASIANA’ 10월호에 오카 화백의 한국 내 전시회를 소개하는 인터뷰 기사를 4페이지에 걸쳐 게재해 그의 고마운 뜻을 널리 알렸다.
일본 미술계에서 존경받는 일본화 작가로 알려진 오카 노부타카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