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이하 방통위) 2014년 부산에서 열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를 위해, 지난 21일 준비위원회 위촉과 종합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2014 ITU 전권회의는 스마트파워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와 함께 해외수출 증가, 스마트한류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 사회 · 문화적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접효과 1,407억 원, 관광효과 933억 원, 국가브랜드 강화에 따른 수출효과 4,778억 원 등 약 7,11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준비위원회에서 심의된 기본계획은 우리나라가 ITU 전권회의 개최에 있어서 ‘가치를 창조하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파워 코리아’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ICT 인프라 강국을 넘어 정책․외교 선도국으로, ▲최첨단 회의 개최를 넘어 한국의 ICT 문화를 세계로, ▲국민 축제의 장을 넘어 전 세계인의 소통의 장으로, ▲국내 · 외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성화, ▲효율적 준비를 위한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과제로 의제 발굴 등을 통한 글로벌 ICT 정책 주도, ICT 정상급 회의 개최 및 부산 ICT 결의문(가칭) 채택, 기가 와이파이 등 스마트 회의 인프라 구축, ICT 산업전시관 및 미래체험관 등 ICT EXPO 개최, ICT와 한류를 패키지 한 스마트한류 축제 개최 등 12개 과제를 다룬다.
이에 준비위원회는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 · 운영하고 홍보대사, 로고 및 슬로건 당선작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방통위 이계철 위원장을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차관, 경찰청 차장,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ICT 전문기관인 KISDI, ETRI, NIA의 기관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준비위원으로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ITU 전권회의는 전파, 위성, 국제표준, 인터넷 이슈 등 ICT(글로벌 정보통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ITU가 4년마다 주최하는 최고위 의사결정총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