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의 촛점이 필수 기능만 탑재한 [중저가] 제품 및사용자의 [보안]과 [두께]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에국내외 관련 제조사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최근 고가 스마트폰을 노린 절도나 도난 사고가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보안 기능]이 스마트폰 경쟁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우선 <삼성전자>는 이르면 7월경, 스마트폰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미국 수사당국이<삼성전자>,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스마트폰 단말기 절도를 막을 수 있는 기술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 요구한데 따른 것으로기존 출시된 스마트폰에도 적용 가능하다. <애플>도 도난당한 스마트폰의 작동을 중지시키는[킬 스위치(kill switch)] 기능을 아이폰에 장착키로 했다. [킬 스위치]는 아이폰을 도난당했을 때사용자가 웹사이트로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절도범이 훔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게동작을 사실상 정지시키는 기능이다. <애플>은 이번 가을모바일 운영체제(OS) IOS7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이 기능을 모바일 기기에 장착할 계획이다. <LG전자>와 <팬택>도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 분실 방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첫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에[내 폰과의 대화]라는 분실 방지 기능이 그 것. 이 기능은 핸드폰을 분실 했을 경우,타인의 핸드폰으로 자신의 단말기에 문자메시지를 보내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지금 어디야?’라고 문자를 남기면현재 기기가 있는 위치를 문자로 보내주는 식이다. 특히 연락처 검색, 부재중 통화 내역, 미확인 문자 확인 등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팬택>도 최신 전략폰 [베가 아이언]에 분실 방지 기능 [V프로텍션(Protection)]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분실 시 원격제어 서비스를 통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 등을 지원하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로 개인 정보가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 기술이 평준화에 다다르면서 [제품 가격]과 [두께]도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더더기 기능을 뺀중저가 스마트폰이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쓸만한 제품]으로 인식되기 시작,이에 따라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고가 스마트폰과 별도로 중저가, 미니 시장을 노린 스마트폰 2종을 이미 출시했다. [아이폰5 미니] 제품을 겨냥한 [갤럭시 S4 미니]가지난 6월20일 영국에서열린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아티브]에서 공개된 것.이 제품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아웃도어용으로 출시된스마트폰 [갤럭시S4 액티브]는 지난 21일부터 미국 통신사 AT&T를 통해 시판 중이다. 구글과 LG전자가 함께 만든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스냅드래곤 S4 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가격 대비 성능이 월등하다.
39만원대인 [넥서스4]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젤리빈을 탑재했고, 무게는 139g에 불과하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16GB로 타 제품들보다 용량이 2배가 늘었지만 가격은 2000위안(한화 약 37만원)을 넘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을 모방해 만든 제품으로, 심플한 외관과 기본적인 사양이 특징이다.
“갤럭시 시리즈는 <삼성>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판매 신기록을 경신해가고 있고, 옵티머스 시리즈는 옵티머스G 이후브랜드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비슷한 기능들을 탑재한 중저가 제품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 동양증권 박현 애널리스트
한편 최근 스마트폰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