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딜러사들에게 월 판매량을 강제 할당하는 등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나왔다.

 

민병두 의원(민주당)은
"벤츠코리아의 내부 문건과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분석한 결과
벤츠코리아가 2006년~2012년 최소 1,493억원의 불공정 이익을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월 판매목표를 딜러사에 할당하고
목표량의 1.5배를 4개월 전에 본사에 주문하라고 했다.

 

또 판매할당 정책을 거부한 딜러사에게는
벤츠와 판매이익을 나눌 때 매출의 0.85%를 손해보는 구조의
[변동마진 정책]을 강제 적용했다.

 

민병두 의원의 설명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러한 변동마진 정책을 통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493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

이 기간 딜러들은 적게는 5억6,000만원,
많게는 66억2,000만원까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명백한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여기에 벤츠코리아가 딜러사에게 대출을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민 의원의 주장이다.

 

"딜러사들이 월 판매 할당량을 구입하려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 때문에 딜러사들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스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대출 받도록 강요받게 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 9월까지 1만8,584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21.3% 성장했다.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BMW(21.61%)에 이어
16.01%로 2위다.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00], [E220 CDI], [E250 CDI 4MATIC]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