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4년 3분기에 매출액 4조6582억과 영업이익 391억 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4% 감소하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2.7% 줄었지만 최근 정유업계의 저조한 실적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업계 최고 수준(36.7%)의 고도화 설비 비율을 흑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도화 설비 시설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 제품을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북해, 남미 등 원유 도입선 다변화와 초중질 원유 도입 등이 원가 절감 효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원유를 정제하게 되면 경유와 휘발유 등 경질유 제품과 같이 벙커C유 등의 중질유도 함께 생산된다. 이때 고도화 설비를 이용하면 중질유를 다시 한 번 분해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원가 절감을 위한 임시 조직 CFO(Cross Funtional Team)를 운영하는 등 원가 절감과 각 부서 효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FO는 원유를 도입하는 부서나 공장운영 부서 등이 함께 모여 원유와 자사 공장의 부합, 종합적인 경제성 등을 평가한다.
에너지·화학
현대오일뱅크, 9분기 연속 흑자 "고도화 설비 덕분"
3분기 매출액 4조6582억, 영업이익 391억... "고도화비율 36.7% 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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