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집트 대통령과 포괄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롯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집트의 관광사업 진출 및 투자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경쟁력을 갖춘 호텔과 면세점을 세계 각지에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미팅을 통해 이집트를 좀더 이해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집트의 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지난해 기준으로 인구가 8850만명이며, 이 중 30% 정도가 20~39세로 비교적 젊고 큰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 가처분 소득 역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평균 14% 이상 성장하며 시장의 매력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고대문명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2020년까지 2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롯데그룹의 관광사업 진출 여지가 큰 상황이다.
이번 환담을 계기로 롯데의 이집트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