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업체와 헬기 '수리온' 공동마케팅에 합의하고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KAI는 2일 'Indo Defense 2016' 전시장에서 KF-X 공동개발파트너인 인도네시아 PTDI(PT Dirgantara Indonesia)社와 전략적 협력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과 물량 창출이다.
수리온 헬기와 PTDI CN-235 수송기가 공동마케팅 대상이다. 양사는 양국의 시장 진입과 더불어 잠재시장 분석 및 제품전략 등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군·관용으로 200여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영역 확대 시 수리온의 수출시장 개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I는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하는 KT-1B와 T-50i에 대한 PTDI의 정비능력 확보·지원을 통해 PTDI를 동남아시아의 정비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PTDI는 자국 내 MRO 사업 창출에 협조한다.
양사는 UAV(무인항공기) 개발 협력을 통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등 잠재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섬과 정글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상 국경 및 산불감시용으로 향후 무인기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성용 KAI 사장은 "양사간 협력은 이제 시작"이라며 "향후 민항기, 군용기 개발은 물론 시뮬레이터, 위성 등 항공우주사업 전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장기업
KAI, 인도네시아 방산업체와 헬기 '수리온' 공동마케팅 나서
신규시장 개척 및 물량 창출 위해 상호협력"민항기, 군용기 개발부터 위성까지 점차 협력 분야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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