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손잡고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코레일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및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내년까지 300km/h급 시제 차량 2량의 제작과 시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시제 차량의 설계·제작 및 유지보수를 맡는다. 코레일과 철도연은 각각 시운전과 차량 시험계측 및 주행안전성 해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계획된 일정대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실제 차량 제작에는 5년 가량이 소요되며, 오는 2023년쯤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층 고속열차는 단층인 KTX-Ⅰ(931석)보다 50% 이상 늘어난 1404석의 좌석을 배치할 수 있는 등 수송 효율이 뛰어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로 다양한 고속열차 제품군을 확보해 국내 최초 글로벌 고속열차 시장 진출에 앞장서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장기업
현대로템-코레일-철도연,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 협력
내년까지 300km/급 시제 차량 2량 제작·시운전실제 차량 제작 기간 5년 소요, 2023년 상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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