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LH 내외부에서 발생가능한 부당한 '갑을관계'를 차단,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선책인 '갑을관계 혁신대책'을 발표하고, '갑을관계 혁신 행동지침'을 공식 선포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행서약도 이날 실시됐다.
4일 LH에 따르면 이날 LH는 본사와 전 지역본부 직원들이 모여 영상으로 서로 존중하고 평등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12가지 행동지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갑을관계 혁신 행동지침'은 △부당한 갑의 행위를 조장하는 제도를 정비 △갑을관계 문제에 대한 전 직원 인식 전환 △을의 입장 이해를 위한 소통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앞서 LH는 지난 8월 경영혁신본부장을 필두로 자체 전문가 36명을 갑을관계 현장조사 특별점검 TF를 구성해 건설, 용역, 시설, 주거복지, 보상, 판매 등 업무 전 분야에서 '갑을문화'를 조장하는 불합리한 규정이나 제도가 있는지 자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부당한 갑을관계의 경험 여부, 구체적 사례 등에 대한 전 직원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LH는 특별점검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부당한 갑을관계는 생산적·창조적 협력관계를 저해하고 정책수행 추진동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에 해당된다는 인식 하에 갑을관계 제도혁신, 전 직원 인식전환, 갑을 소통 강화의 3대 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해 강도 높은 '갑을관계 혁신대책'을 수립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이 곧 내가 존중받고 LH가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지름길"이라며 "공사 내외부에 불씨처럼 남아있는 부당한 갑을문화가 일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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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갑을관계 근절한다… '갑을관계 혁신 행동지침' 선포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만드는 노력이 내가 존중받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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