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LS와 예스코홀딩스, E1 등 세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촌경영을 지향하는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에서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으로 경영승계를 준비 중이다. 이 과정에서 각 지주사를 구심점으로 하는 체제를 만들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해 4월 도시가스 계열사인 예스코를 물적분할해 별도 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와 예스코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LS그룹은 전선·전력사업부문 지주사인 ㈜LS와 도시가스 사업 지주사 예스코홀딩스, 에너지부문의 지주사 격인 E1 등으로 체제를 재편했다.
시장에선 구자은 회장이 경영권을 받고, LS 3세들이 본격적인 경영에 나서는 시점이 도래하면 각 지주사를 중심으로 계열사·자회사를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는 시스템이 확립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점은 오는 2022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LS그룹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셋째·넷째·다섯째 동생인 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 등 ‘태평두 삼형제’가 LG전선그룹을 계열분리해 창립했다.
이들은 LS 일가 1세로 꼽힌다. 구태회 회장의 2·3세들은 주로 ㈜LS에서, 구평회 회장 일가는 E1, 구두회 회장 측은 예스코 등에서 근무 중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구자홍 회장의 전례를 따른다면 구자열 회장도 10년 경영 후 구자은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길 수 있다”며 “남은 시간 동안 아직 지주사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E1의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해 4월 도시가스 계열사인 예스코를 물적분할해 별도 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와 예스코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LS그룹은 전선·전력사업부문 지주사인 ㈜LS와 도시가스 사업 지주사 예스코홀딩스, 에너지부문의 지주사 격인 E1 등으로 체제를 재편했다.
시장에선 구자은 회장이 경영권을 받고, LS 3세들이 본격적인 경영에 나서는 시점이 도래하면 각 지주사를 중심으로 계열사·자회사를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는 시스템이 확립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점은 오는 2022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LS그룹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셋째·넷째·다섯째 동생인 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 등 ‘태평두 삼형제’가 LG전선그룹을 계열분리해 창립했다.
이들은 LS 일가 1세로 꼽힌다. 구태회 회장의 2·3세들은 주로 ㈜LS에서, 구평회 회장 일가는 E1, 구두회 회장 측은 예스코 등에서 근무 중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구자홍 회장의 전례를 따른다면 구자열 회장도 10년 경영 후 구자은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길 수 있다”며 “남은 시간 동안 아직 지주사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E1의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LS, ‘사촌경영’ 대표주자 SK 사례 따를 듯
재계에서 사촌경영과 지주사 중심 각자경영의 대표주자는 SK그룹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주로 하이닉스와 텔레콤, 이노베이션 등을 챙기며 사촌형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를, 사촌동생 최창원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를 맡고 있다. 이 중 디스커버리는 지난 2017년 지주사로 전환했고, 각 회사는 사실상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 중이다.
LS도 SK와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단, 지주사 독립경영의 관건은 ‘실적’이다. ㈜LS와 달리 예스코홀딩스와 E1은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2022년을 앞두고 각 지주사들은 실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LS는 LS전선과 산전, 니꼬동제련 등 안정적인 사업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해저 케이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사업 정체기였던 2016년 대비 32% 늘었다. LS산전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2조48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0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예스코홀딩스의 핵심인 ‘예스코’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44억원, 5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예스코홀딩스도 매출액 1조95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특성에 차이는 있지만 ㈜LS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000억원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E1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2017년 매출액 4조4082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의 수익개선을 이뤘지만, 지난해에는 매출액 3조9959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국제 LPG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와 자회사 LS네트웍스의 실적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LS네트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97억원) 대비 68% 줄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은 지난해 6월 E1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한단계 하향했다. 업계에선 LS네트웍스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S그룹의 초대 회장은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 회장이 맡았다. 구자홍 회장은 LS를 10년간 이끈 후 지난 2012년 사촌동생이자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다음 순번은 지난해 11월 회장으로 승진한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다. 구자은 회장은 구두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재계에서 사촌경영과 지주사 중심 각자경영의 대표주자는 SK그룹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주로 하이닉스와 텔레콤, 이노베이션 등을 챙기며 사촌형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를, 사촌동생 최창원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를 맡고 있다. 이 중 디스커버리는 지난 2017년 지주사로 전환했고, 각 회사는 사실상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 중이다.
LS도 SK와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단, 지주사 독립경영의 관건은 ‘실적’이다. ㈜LS와 달리 예스코홀딩스와 E1은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2022년을 앞두고 각 지주사들은 실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LS는 LS전선과 산전, 니꼬동제련 등 안정적인 사업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해저 케이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사업 정체기였던 2016년 대비 32% 늘었다. LS산전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2조48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0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예스코홀딩스의 핵심인 ‘예스코’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44억원, 5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예스코홀딩스도 매출액 1조95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특성에 차이는 있지만 ㈜LS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000억원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E1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2017년 매출액 4조4082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의 수익개선을 이뤘지만, 지난해에는 매출액 3조9959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국제 LPG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와 자회사 LS네트웍스의 실적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LS네트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97억원) 대비 68% 줄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은 지난해 6월 E1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한단계 하향했다. 업계에선 LS네트웍스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S그룹의 초대 회장은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 회장이 맡았다. 구자홍 회장은 LS를 10년간 이끈 후 지난 2012년 사촌동생이자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다음 순번은 지난해 11월 회장으로 승진한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다. 구자은 회장은 구두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