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도 변화의 바람에 편승했다.
18일 한국은행은 집행간부회의를 열고 향후 10년을 내다본 비전 선정과 전략 수립에 나섰다.
‘전략 2030’으로 명한 프로젝트는 내년 6월 한국은행 70주년에 맞춰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경영기획담당 이승헌 부총재보가 맡았으며 구성원 20~30대 희망직원 9명, 집행간부 추천 직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TF는 위상(대외)분과, GPW(일하기 좋은 직장)분과, 밀레니얼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번 활동은 이주열 총재의 대대적인 지원에서 시작됐다.
빠른 변화 속에서 중앙은행도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약화되고 국민 신뢰도 잃게 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주열 총재는 “중앙은행도 저성장·저물가 환경에서의 통화정책 운용,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에 따른 경제의 구조적 변화 지원 등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를 외면하면 국민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은행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의미가 크지만 지나치케 거창하거나 피상적인 구호에 그쳐서는 안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면서 구성원들의 공감대에 기반한 실행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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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변화 외면하면 신뢰 잃는다”
내년 창립 70주년 앞두고 ‘2030’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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