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산림청장에 박종호(58) 현 차장이 승진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박 신임 청장을 비롯해 관세청장과 병무청장 등 3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모두 내부 승진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직 안정과 전문성을 중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32대 산림청장으로 발탁된 박 신임 청장은 1961년생으로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임업정책과 석사, 충남대 대학원에서 농학박사를 각각 받았다.

제25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한국이 설립을 주도한 국제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아포코)의 사무차장, 산림청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홍조근정훈장과 녹색공무원상을 받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박 신임 청장은 산림정책과 국제협력 분야에 줄곧 근무해온 정통 관료"라며 "오랜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