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한정적인 음압격리병실을 이용하는데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제1원칙이 됐다.
경증, 중증환자 등 중증도를 구분해 적절히 환자를 배치하자는 의미인데 이 구분과정이 복잡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입원대기 중 사망하는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코로나19 대응지침(중증환자)’에는 중증 징후가 있는 환자는 조기에 식별해 최적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산소포화도 90%가 되지 않는 확진자 또는 산소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는 집중치료(intensive care)가 필요할 수 있는 고위험 환자로 반드시 중환자 진료팀과 상의해 향후 진료계획을 수립한다.
선별 진료소 및 병실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감염 또는 의심 환자가 산소치료 등이 필요 없는 경증의 상태라도 생체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하는 조기경고점수(early warning score, EWS)를 활용한다.
EWS는 맥박, 수축기 혈압, 호흡수, 체온, 의식수준 등을 근거로 저위험(4점 이하), 중등도 위험(5~6점), 고위험(7점 이상) 환자로 분류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은 근거중심의 의학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 80대는 평균 치명률 보다 9배 높은 수준
경증, 중증환자 등 중증도를 구분해 적절히 환자를 배치하자는 의미인데 이 구분과정이 복잡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입원대기 중 사망하는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코로나19 대응지침(중증환자)’에는 중증 징후가 있는 환자는 조기에 식별해 최적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산소포화도 90%가 되지 않는 확진자 또는 산소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는 집중치료(intensive care)가 필요할 수 있는 고위험 환자로 반드시 중환자 진료팀과 상의해 향후 진료계획을 수립한다.
선별 진료소 및 병실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감염 또는 의심 환자가 산소치료 등이 필요 없는 경증의 상태라도 생체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하는 조기경고점수(early warning score, EWS)를 활용한다.
EWS는 맥박, 수축기 혈압, 호흡수, 체온, 의식수준 등을 근거로 저위험(4점 이하), 중등도 위험(5~6점), 고위험(7점 이상) 환자로 분류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은 근거중심의 의학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 80대는 평균 치명률 보다 9배 높은 수준
하지만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현 상황에서는 연령대별 사망자 발생을 근거로 ‘고령자 입원을 최우선순위’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전히 보건당국은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겨울철 상기도 감염일수 있으니 3~4일간 자택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고령자는 이 시기 심각한 상황으로 변할 수 있으니 즉각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고연령대로 갈수록 치명률이 높았다.
이 통계를 살펴보면 80대 확진자 93명 중 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5.4%로 조사됐다. 70대는 224명 중 9명이 사망해 4.0%, 60대는 597명 중 7명이 숨져 1.2%의 치명률이 확인됐다.
즉, 치명률 전체 평균은 0.6% 수준인 반면 80대는 5.4%로 9배 이상 높았다. 70대는 6.6배, 60대는 2배가 높다는 결론이다. 30세 미만의 확진자 중 사망자는 아직 없다.
이와 관련 김우주 교수(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간단명료하게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전반적으로 60세 이상은 치명률이 평균보다 높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고령자가 확진될 경우에는 곧바로 입원시키는 방향으로 기준이 설정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보건당국 차원에서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은 시간이 없다.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 3~4일 상황을 지켜보다가는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다. 중증환자 입원기준은 단순한 기준으로 적용돼야 치명률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보건당국은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겨울철 상기도 감염일수 있으니 3~4일간 자택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고령자는 이 시기 심각한 상황으로 변할 수 있으니 즉각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고연령대로 갈수록 치명률이 높았다.
이 통계를 살펴보면 80대 확진자 93명 중 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5.4%로 조사됐다. 70대는 224명 중 9명이 사망해 4.0%, 60대는 597명 중 7명이 숨져 1.2%의 치명률이 확인됐다.
즉, 치명률 전체 평균은 0.6% 수준인 반면 80대는 5.4%로 9배 이상 높았다. 70대는 6.6배, 60대는 2배가 높다는 결론이다. 30세 미만의 확진자 중 사망자는 아직 없다.
이와 관련 김우주 교수(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간단명료하게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전반적으로 60세 이상은 치명률이 평균보다 높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고령자가 확진될 경우에는 곧바로 입원시키는 방향으로 기준이 설정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보건당국 차원에서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은 시간이 없다.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 3~4일 상황을 지켜보다가는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다. 중증환자 입원기준은 단순한 기준으로 적용돼야 치명률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