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3일 공시를 통해 3270억원 규모의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20일을 기준일로 유상증자는 배정비율 10%, 할인율 20%를 적용하고, 10%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지난 2008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유무상증자를 통해 에이치엘비의 자본금은 45억원, 주식수는 903만주 늘어난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주간사를 맡아 총액 인수 조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실권주에 대한 부담은 없다.
에이치엘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지난해 11월 자회사 엘레바 합병에 따른 대금, 이뮤노믹테라퓨틱스의 유상증자 참여 자금, 어드벤첸연구소가 보유 중인 리보세라닙의 중국·글로벌 권리 인수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약허가 신청(NDA) 이후 신약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다수의 글로벌 임상 비용, 다양한 신약의 글로벌 권리 확보와 상업화 비용에 충당할 예정이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NDA와 시판허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바이오 혁신 신약의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한 다수의 협상을 진행함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의료·바이오
에이치엘비, 3270억원 규모 유무상증자 실시
엘레바 합병, 이뮤노믹 유상증자, 리보세라닙 권리 인수 등에 충당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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