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창궐과 대산공장 화재사고로 따른 직간접적 피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롯데케미칼이 해를 넘기기 전에 반등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배 이상 뛰어오른 데 이어 4분기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 실적 전망치 분석 결과 4분기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2033억원, 영업이익 2356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3조4269억원에 비해 6.52%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508억원에서 56.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 들어 첫 전년대비 증가한 분기 실적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사고와 코로나19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1분기 마이너스(-) 859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2분기 329억원(전년대비 -90.5%) 등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긍정적 실적 전망은 주요 화학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소 지연됐지만, 화재로 가동 중단됐던 대산공장이 12월 재가동된다면 본연의 정상 이익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3분기 롯데케미칼은 매출액 3조454억원, 영업이익 1938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 3195억원에 비해 39.3% 줄어들었으나, 전분기 329억원에 비해서는 5.88배 증가한 수준이다.
올레핀 부문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전분기 37억원에 비해 21배가량 뛰었다. 대산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기회손실(3분기 약 1200억원)이 지속됐음에도 실질 영업이익률 16%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대산 에틸렌·프로필렌 원재료 구입비는 증가했지만, 전분기 원료 매매계약 배상금 관련 일회성 비용 250억원이 제거됐으며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 등 폴리머 스프레드가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마스크, 비말가림막 등 위생 관련 수요가 증가한데다 향후 시황 개선을 기대하는 역내 트레이더들의 가격담합까지 겹치면서 호황이 지속됐다.
아로마틱스 부문은 예상과 달리 흑자기조가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분기 28억원에 비해 96.4% 증가했다. 역내 PX(파라자일렌)·TPA(고순도 테레프탈산) 공급물량은 늘어났지만 전분기 54일간 셧다운됐던 LC 파키스탄 플랜트가 가동했고, PIA(고순도 이소프탈산)·TPA 일부 경쟁사 셧다운으로 반사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995억원으로 전분기 243억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과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 문화 확산 및 전분기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처에서의 가전 수요 증가에 따른 ABS(고부가합성수지)·PC(폴리카보네이트) 업황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340억원에서 41.4% 증가한 48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지에 내려진 이동제한조치 해소로 주요 제품의 수요가 개선됐으며 위생 제품 및 포장재 수요 강세에 따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LC USA의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분기 -128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커졌다.
MEG(모노에틸렌글리콜) 업황 둔화 및 에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있었고 허리케인 '로라' 및 '델타' 피해로 인한 약 50일간의 셧다운 등 기회비용(약 26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0월 중순에 설비가 재가동됨에 따라 기회비용 규모는 100억원가량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 실적 전망치 분석 결과 4분기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2033억원, 영업이익 2356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3조4269억원에 비해 6.52%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508억원에서 56.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 들어 첫 전년대비 증가한 분기 실적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사고와 코로나19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1분기 마이너스(-) 859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2분기 329억원(전년대비 -90.5%) 등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긍정적 실적 전망은 주요 화학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소 지연됐지만, 화재로 가동 중단됐던 대산공장이 12월 재가동된다면 본연의 정상 이익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3분기 롯데케미칼은 매출액 3조454억원, 영업이익 1938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 3195억원에 비해 39.3% 줄어들었으나, 전분기 329억원에 비해서는 5.88배 증가한 수준이다.
올레핀 부문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전분기 37억원에 비해 21배가량 뛰었다. 대산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기회손실(3분기 약 1200억원)이 지속됐음에도 실질 영업이익률 16%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대산 에틸렌·프로필렌 원재료 구입비는 증가했지만, 전분기 원료 매매계약 배상금 관련 일회성 비용 250억원이 제거됐으며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 등 폴리머 스프레드가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마스크, 비말가림막 등 위생 관련 수요가 증가한데다 향후 시황 개선을 기대하는 역내 트레이더들의 가격담합까지 겹치면서 호황이 지속됐다.
아로마틱스 부문은 예상과 달리 흑자기조가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분기 28억원에 비해 96.4% 증가했다. 역내 PX(파라자일렌)·TPA(고순도 테레프탈산) 공급물량은 늘어났지만 전분기 54일간 셧다운됐던 LC 파키스탄 플랜트가 가동했고, PIA(고순도 이소프탈산)·TPA 일부 경쟁사 셧다운으로 반사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995억원으로 전분기 243억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과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 문화 확산 및 전분기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처에서의 가전 수요 증가에 따른 ABS(고부가합성수지)·PC(폴리카보네이트) 업황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340억원에서 41.4% 증가한 48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지에 내려진 이동제한조치 해소로 주요 제품의 수요가 개선됐으며 위생 제품 및 포장재 수요 강세에 따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LC USA의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분기 -128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커졌다.
MEG(모노에틸렌글리콜) 업황 둔화 및 에탄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있었고 허리케인 '로라' 및 '델타' 피해로 인한 약 50일간의 셧다운 등 기회비용(약 26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0월 중순에 설비가 재가동됨에 따라 기회비용 규모는 100억원가량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산공장 일회성 비용 축소에 따른 이익 개선, 첨단소재의 ABS 스프레드 호조 지속, 기초 유분 및 PE·PP 스프레드 회복에 따른 국내 및 타이탄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산공장이 12월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물량이 회복되기 시작하며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중심의 스프레드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레핀 중심의 실적 개선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의 PE 수입량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발 위생제품 수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감산에 따른 중동 정유·화학공장들의 저위 가동, 역내 크래커들의 불가항력, 신증설 지연 등 공급 차질까지 겹친 상황인 만큼 단기 시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증권가에서는 내년 실적이 악재에 시달리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공장이 재가동되면서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이 기회손실이 제거되고 기저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 분석 결과 롯데케미칼의 내년 영업이익은 1조3994억원으로, 올해 추정치 3763억원의 3배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9.62%로, 지난해 7.32%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산공장 재가동으로 롯데케미칼의 강점이었던 크래커 통합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등 전방산업 개선으로 BD의 이익기여도도 커질 것"이라며 "대산공장 사고 및 미국 허리케인 피해 등 기회비용 제거시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의 체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성장·고수익성의 2차전지 분리막용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판매 확대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분리막 설비 보완 계획을 밝혔다.
롯데케미칼 측은 "현재 연 20만t 규모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추가 설비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보완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판매량은 연 4000t 정도로, 매출액 기준 100억원 수준"이라며 "2025년에는 연 10만t 판매, 매출액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산공장이 12월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물량이 회복되기 시작하며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중심의 스프레드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레핀 중심의 실적 개선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의 PE 수입량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발 위생제품 수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감산에 따른 중동 정유·화학공장들의 저위 가동, 역내 크래커들의 불가항력, 신증설 지연 등 공급 차질까지 겹친 상황인 만큼 단기 시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증권가에서는 내년 실적이 악재에 시달리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공장이 재가동되면서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이 기회손실이 제거되고 기저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 분석 결과 롯데케미칼의 내년 영업이익은 1조3994억원으로, 올해 추정치 3763억원의 3배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9.62%로, 지난해 7.32%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산공장 재가동으로 롯데케미칼의 강점이었던 크래커 통합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등 전방산업 개선으로 BD의 이익기여도도 커질 것"이라며 "대산공장 사고 및 미국 허리케인 피해 등 기회비용 제거시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의 체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성장·고수익성의 2차전지 분리막용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판매 확대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분리막 설비 보완 계획을 밝혔다.
롯데케미칼 측은 "현재 연 20만t 규모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추가 설비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보완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판매량은 연 4000t 정도로, 매출액 기준 100억원 수준"이라며 "2025년에는 연 10만t 판매, 매출액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