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연합뉴스
지난해 전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도 하남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13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전국아파트 평균 전셋값(3.3㎡)은 지난해 1월 962만2000원에서 12월 1116만9000원으로 17.3%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 하남 전셋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작년 8월 서울 지하철5호선 하남선 1단계 연장 덕이 컸다고 경제만랩은 설명했다. 
하남시 전셋값은 작년 1월 1168만5000원에서 작년 12월 1755만4000원으로 상승하는 등 1년새 50%가 급등했다. 
천도론의 수혜를 입은 세종시 전셋값은 46.4%가 뛰었다. 작년 1월 평균 581만7000원에서 12월에는 851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전세값이 세번째로 많이 뛴 곳은 경기 광명시로 39.7%가 상승했고 화성시(39.3%), 용인시(38.9%)가 뒤를 이었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임대차2법 시행으로 전세물량이 줄었는데 전월세신고제까지 시행되면 시장은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며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