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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게임사인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의 올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반면 엔씨소프트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넥슨은 신작 부재로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05% 증가한 6,504억 원, 영업이익은 330.76% 급증한 879억 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세븐나이츠2'가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덕분이다.

오는 6월에 출시될 '제2의 나라'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국, 일본, 대만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5,510억원, 영업이익 1,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64%, 44.85%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은 신작 부재와 불매운동, 인건비 상승 등이 꼽힌다. 
1분기 엔씨소프트는 업계 전반을 휩쓴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에 대표 게임인 '리니지'에서 아이템 '롤백(되돌리기)'과 관련한 불매운동이 일었다.

또 올 1분기 기대작으로 꼽혔던 '트릭스터M' 출시가 지연됐으며 연봉 인상과 상여급 지급 등으로 인건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개발직은 1,300만 원, 비개발직은 1,000만 원의 연봉을 각각 인상했다. 
오는 12일 일본에서 실적 발표를 앞둔 넥슨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실적이 예상된다. 넥슨은 지난 2월 있었던 2020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 9,150억 원, 영업이익 4,300억 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 증가, 영업이익은 5% 감소하는 수준이다.
넥슨은 지난해 말부터 신작이 없는 상황이다.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스테디셀러 게임들에 전체 실적을 기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연초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이 나오면서 홍역을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