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제조업 내수시장이 역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며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입 제품 비중도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였다. 반도체 설비투자가 늘면서 고가의 기계장비 수입 등이 늘었다. 'K-소부장'(소재·부품·장비) 독립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10일 통계청이 내놓은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1.1(잠정치·2015년=100)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9.2% 증가했다.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된 제조업 제품의 공급 금액을 나타낸다. 내수 시장의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2분기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데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은 기저효과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표는 지난해 1분기 2.1% 증가했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마이너스(-)4.9%, 3분기 -0.5%, 4분기 -1.5% 등 세 분기 연속 감소했다.
올해 들어선 1분기 3.3% 반등한 뒤 두 분기 연속 증가했다. 증가 폭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다. 빈현준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어느 정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10일 통계청이 내놓은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1.1(잠정치·2015년=100)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9.2% 증가했다.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된 제조업 제품의 공급 금액을 나타낸다. 내수 시장의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2분기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데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은 기저효과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표는 지난해 1분기 2.1% 증가했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마이너스(-)4.9%, 3분기 -0.5%, 4분기 -1.5% 등 세 분기 연속 감소했다.
올해 들어선 1분기 3.3% 반등한 뒤 두 분기 연속 증가했다. 증가 폭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다. 빈현준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어느 정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도 수입 제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산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6.3% 늘어난 데 비해 수입은 전자제품, 기계장비 등에서 17.2%나 늘었다. 수입 증가율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조업 내수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도 28.7%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다. 지난해보다 1%포인트(p) 올랐다. 반도체 활황으로 설비 투자가 늘면서 웨이퍼 가공장비 등 고가의 기계장비 수입이 증가한 탓이다. 업종별로 봤을 때 기계장비는 국산이 11.1% 증가한 반면 수입은 23.7% 급증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을 재별로 살펴보면 광공업의 원재료·연료·부품 등으로 쓰이는 중간재는 자동차부품, 시스템반도체 등이 증가하면서 13.8% 늘었다. 중간재 수입은 0.5%p 올라 국내공급의 26.5%를 차지했다. 산업부문에서 1년 이상 쓰이는 생산 기계·장비를 나타내는 자본재는 웨이퍼 가공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등이 늘어 5.3% 증가했다. 수입비중은 37.8%로 3.2%p 올랐다.
개인이나 가계에서 구매·사용하는 소비재는 소형승용차, 의약품 등이 늘어 1.9% 증가했다. 수입은 28.2%로 1.9%p 올랐다. 자동차의 경우 2분기 국산은 15.0%, 수입은 23.0% 각각 늘었다.
소비재와 자본재를 묶은 최종재는 국산 공급은 줄었으나 수입이 늘면서 3.3% 증가했다.
제조업 내수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도 28.7%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다. 지난해보다 1%포인트(p) 올랐다. 반도체 활황으로 설비 투자가 늘면서 웨이퍼 가공장비 등 고가의 기계장비 수입이 증가한 탓이다. 업종별로 봤을 때 기계장비는 국산이 11.1% 증가한 반면 수입은 23.7% 급증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을 재별로 살펴보면 광공업의 원재료·연료·부품 등으로 쓰이는 중간재는 자동차부품, 시스템반도체 등이 증가하면서 13.8% 늘었다. 중간재 수입은 0.5%p 올라 국내공급의 26.5%를 차지했다. 산업부문에서 1년 이상 쓰이는 생산 기계·장비를 나타내는 자본재는 웨이퍼 가공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등이 늘어 5.3% 증가했다. 수입비중은 37.8%로 3.2%p 올랐다.
개인이나 가계에서 구매·사용하는 소비재는 소형승용차, 의약품 등이 늘어 1.9% 증가했다. 수입은 28.2%로 1.9%p 올랐다. 자동차의 경우 2분기 국산은 15.0%, 수입은 23.0% 각각 늘었다.
소비재와 자본재를 묶은 최종재는 국산 공급은 줄었으나 수입이 늘면서 3.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