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신용대출 금리도 7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1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25%포인트 오른 3.51%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7월 3.54% 이후 최고치다.
고정금리 보금자리론 금리도 상승하고 변동대출 금리도 가계대출 관리 덕분에 가산금리를 인상하면서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5.16%로 7년 2개월만에 5%대를 넘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다. 가계대출 고신용자들의 대출한도가 줄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늘고 중금리대출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3.12%로 전월대비 0.18%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3%대로 올라섰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23%포인트 오른 2.90%를 나타냈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3.30%로 0.16%포인트 올랐다.
11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 대비 0.15%포인트 오른 연 3.61%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상승폭은 지난달(0.28%포인트)보다 낮아졌다.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66%포인트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축소됐다. 은행들의 수익성과 연관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19%포인트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늘었다. 2019년 8월에 2.21%를 기록한 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가 상승한 영향과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융기관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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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담대 금리 7년4개월만에 '최고치'
11월 주담대 금리, 전월 대비 0.25%p 오른 3.51%신용대출 금리도 5.16%, 7년 2개월만에 최고치대출한도 축소 및 가산금리 상승한 것이 결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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