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증가세가 지지부진하면서 국내 도입된 백신 물량 상당수가 폐기될 전망이다. 하지만 노숙인 쉼터 등 취약시설의 백신 투여율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홈리스 행동 활동가 A씨는 본지와의 24일 통화에서 작년 9월 기준으로 자활시설이나 노숙인 이용시설의 백신 투여율이 현저히 낮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거리홈스리들의 경우 접종 완료율이 50%대를 못 미쳤고, 국립중앙의료원이 나섰던 서울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상황이 나았지만, 인천 같은 경우는 (접종률이) 10%대인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잔여백신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방역당국은 당국은 지난 22일 ‘이번 주 중 유효기간이 만료돼 폐기되는 백신 물량을 지자체를 통해 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당국은 백신 폐기량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 물량을 노숙인 시설을 비롯한 감염취약시설 등으로 돌리거나 타 시·군·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시행할 에정이다.
이 같은 정부지침에 노숙인 쉼터 활동가 B씨는 “남는 백신을 이제와서 홈리스 시설로 돌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백신 접종이 ‘우선적’으로 이뤄졌어야 할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B씨는 “잔여백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고 남은 물량을 노숙인 시설로 돌리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노숙인들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활동가 A씨는 “백신 접종보다 더 중요한 건 백신 접종의 조건이 잘 만들어졌냐는 것”이라며 실제 노숙인들 중에서는 백신 접종 후에서 거리에서 지내야하는데 부작용 부담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더 낮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755만9000회분, 모더나 420만7000회분 등 총 1543만1000회분이다. 여기에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04만1000회분도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홈리스 행동 활동가 A씨는 본지와의 24일 통화에서 작년 9월 기준으로 자활시설이나 노숙인 이용시설의 백신 투여율이 현저히 낮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거리홈스리들의 경우 접종 완료율이 50%대를 못 미쳤고, 국립중앙의료원이 나섰던 서울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상황이 나았지만, 인천 같은 경우는 (접종률이) 10%대인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잔여백신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방역당국은 당국은 지난 22일 ‘이번 주 중 유효기간이 만료돼 폐기되는 백신 물량을 지자체를 통해 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당국은 백신 폐기량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 물량을 노숙인 시설을 비롯한 감염취약시설 등으로 돌리거나 타 시·군·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시행할 에정이다.
이 같은 정부지침에 노숙인 쉼터 활동가 B씨는 “남는 백신을 이제와서 홈리스 시설로 돌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백신 접종이 ‘우선적’으로 이뤄졌어야 할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B씨는 “잔여백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고 남은 물량을 노숙인 시설로 돌리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노숙인들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활동가 A씨는 “백신 접종보다 더 중요한 건 백신 접종의 조건이 잘 만들어졌냐는 것”이라며 실제 노숙인들 중에서는 백신 접종 후에서 거리에서 지내야하는데 부작용 부담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더 낮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755만9000회분, 모더나 420만7000회분 등 총 1543만1000회분이다. 여기에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04만1000회분도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