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최근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보유 중이던 우리금융 지분 2300만주 전량을 지난 17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약 3000억원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생명은 우리금융 지분 3.16%와 사외이사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던 과점주주 중 한 곳이었다.
일각에선 지급여력(RBC)비율 방어를 위한 자본확충 목적이라는 해석이 있지만,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낸다. 지난해말 184.6%의 RBC비율을 보였던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당국 권고치(150% 이상)에 가까운 161%를 기록, 해당 수치가 악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금융 주식은 이미 보유 중인 자본이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자금 조달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장기적 관점의 자산 포트폴리오 변경 차원에서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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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우리금융 엑시트 성공… 지분 전량 3000억에 매각
2300만주 시간외거래전액 외국인투자자에"장기적 관점 자산 포트폴리오 변경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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