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수장이 외화유동성이 경색되면 유동성 공급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만남에서 "협력할 여력이 있다"는 발언에서 "협력 준비가 돼 있다"로 한 단계 진전된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회의를 통해 세계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협력 방안,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러시아 원유가격 상한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전화회의는 미 재무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외환·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두 장관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며 탄탄한 대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유동성 경색 확산으로 금융 불안이 심화하는 등 필요한 경우에는 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두 장관이 언급한 유동성 공급장치에는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도 포함된다.
양국 재무장관의 이번 협력의지는 지난 7월1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보다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7월 회의에서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이) 필요시 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양국이 필요한 경우 한미 통화스와프를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면 이번 협의내용은 통화스와프 포함 유동성 공급장치를 가동할 준비가 완료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회의를 통해 세계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협력 방안,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러시아 원유가격 상한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전화회의는 미 재무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외환·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두 장관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며 탄탄한 대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유동성 경색 확산으로 금융 불안이 심화하는 등 필요한 경우에는 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두 장관이 언급한 유동성 공급장치에는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도 포함된다.
양국 재무장관의 이번 협력의지는 지난 7월1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보다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7월 회의에서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이) 필요시 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양국이 필요한 경우 한미 통화스와프를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면 이번 협의내용은 통화스와프 포함 유동성 공급장치를 가동할 준비가 완료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전화회의에서는 IRA 등 양국 간 현안에 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기재부는 추 부총리가 IRA 시행에 대한 한국 전기차업계의 불이익과 우려를 재차 전달한 뒤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고, 옐런 장관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IRA와 관련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만족할 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 측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한국 측 우려를 해소할 방안이 마련되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진행 상황, 신흥국 부채 지속가능성 문제, 녹색기후기금(GCF)을 통한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 세계은행의 팬데믹 대응 금융중개기금(FIF)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IRA와 관련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만족할 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 측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한국 측 우려를 해소할 방안이 마련되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진행 상황, 신흥국 부채 지속가능성 문제, 녹색기후기금(GCF)을 통한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 세계은행의 팬데믹 대응 금융중개기금(FIF)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기재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