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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몸통인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중단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범인도피교사·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비롯해 측근 정모 대표, 최모 이사, 김모 본부장, 김 회장의 사촌형 김모씨 등 9명에 대한 수사를 중지했다. 
해외로 도피한 김 회장과 그 측근인 김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고 김 회장과 김 본부장의 소재를 파악한 후 수사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김 회장 범인도피 관련 수사는 무기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과 김 본부장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중단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피의자들의 공소시효는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수사가 답보에 놓일 가능성도 있다. 
김 회장을 제외한 피의자 8명은 불법 카지노를 운영하며 김 회장의 도피 자금을 지원했다. 
정 대표는 김 회장 소유의 이슬라 리조트에서 ‘아바타 카지노’를 운영해 320억원의 수익을 챙기고 김 회장 도피 자금을 댄 혐의로 올해 8월 서울남부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정 대표와 함께 아바타 카지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최 이사도 재판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의 사촌형 김씨는 지난 6월 필리핀에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