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3058명의 의대정원을 2배 이상 늘리자는 각 대학의 요구가 담긴 수요조사 발표한 후 의료계와 마주 앉았지만 10여 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은 22일 오후 18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전날 복지부가 대학들의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를 발표한 후 첫 자리여서 의료계 반발이 거셌다. 양동호 의협 협상단장은 "복지부가 (수요조사라는) '핵폭탄'을 날려서 협상단의 입지를 좁게 만들었다"며 "정부가 논리적이지도 않고 비과학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건 여론몰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어떤 방안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의료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돼야 하는데 유감스럽다"며 "전국의사대표자 회의에서 (파업 등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대정원을 늘리려면 학교에서 교육이 가능해야 하니까 진행한 기초 수준의 조사"라며 "세부적으로 학교별 교직, 교원의 수, 수련받는 병원의 역량까지 조사했고 이를 고려해야 정원을 늘릴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대응했다.
수요조사를 두고 갈등이 고조된 양측은 10여 분 만에 회의를 마쳤다. 정부의 정책 추진 드라이브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상황으로 치달았다. 결국 의협은 최후의 수단인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양동호 단장은 "정부가 의료계와의 소통을 거부하고 또 신중한 검토 없이 의대정원 정책을 강행하려 한다면 의료계는 최후의 수단을 동반한 강경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은 22일 오후 18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전날 복지부가 대학들의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를 발표한 후 첫 자리여서 의료계 반발이 거셌다. 양동호 의협 협상단장은 "복지부가 (수요조사라는) '핵폭탄'을 날려서 협상단의 입지를 좁게 만들었다"며 "정부가 논리적이지도 않고 비과학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건 여론몰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어떤 방안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의료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돼야 하는데 유감스럽다"며 "전국의사대표자 회의에서 (파업 등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대정원을 늘리려면 학교에서 교육이 가능해야 하니까 진행한 기초 수준의 조사"라며 "세부적으로 학교별 교직, 교원의 수, 수련받는 병원의 역량까지 조사했고 이를 고려해야 정원을 늘릴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대응했다.
수요조사를 두고 갈등이 고조된 양측은 10여 분 만에 회의를 마쳤다. 정부의 정책 추진 드라이브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상황으로 치달았다. 결국 의협은 최후의 수단인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양동호 단장은 "정부가 의료계와의 소통을 거부하고 또 신중한 검토 없이 의대정원 정책을 강행하려 한다면 의료계는 최후의 수단을 동반한 강경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